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각국 도로․교통부 장․차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테이블 왼쪽부터 호 니하 뚱 베트남 교통부 장관, 류철호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장(한국도로공사 사장), 정종환 한국 국토해양부 장관, 배영길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알렉산더 쯔비에트코프 불가리아 교통정보 기술통신부 장관

제17회 ITS 세계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Ubiquitous Society with ITS”를 주제로 25일 개막됐다.

이번 ITS 세계대회는 지능형 교통체계분야 세계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전세계 17개국 교통도로 부처 장·차관이 참석해 미래 ITS 정책과 발표하고 국가간 교류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장관회의에서 키 메시지(Key Messege)로 ITS가 연료소모와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저탄소 녹색교통체계”를 구현해 기후변화라는 인류 당면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데 동의 했다.

또한 향후 ITS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와 ITS 기술의 공동발전 및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ITS 기술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ITS의 확대보급과 신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역대 최초로 개최되는 장관회의를 통해 각국의 교통정책과 비전을 논의하고 교통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ITS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인 위치 확립의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통정책 및 민간의 우수한 ITS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 ITS세계대회는 류철호 조직위원장(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TUS 시쿠라이 일본 총무성 통신국 국장과 로버트 버티니(미국 교통부 RITA 부청장), 포티스(EC DG MOVE) 부청장의 기조연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