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남, 트렁크남 등 여성들의 적극적인 구애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고백 성공률이 남성들보다 2배 이상 높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17일 소셜 데이팅 업체 이음(대표 박희은)은 최근 4만 여명의 20~30대 싱글 회원들의 성공률을 분석해 본 결과 여성이 먼저 고백했을 때는 성공률이 무려 75%나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대로 남성들이 먼저 고백을 했을 경우 여성이 수락할 확률은 34%에 불과했다.

박 대표는 “데이터 분석결과, 매일 낮 12시 30분에 전달되는 오늘의 운명 프로필을 확인하는 시간은 남녀에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실제로 하루 기준 상대방의 프로필을 확인하는 횟수는 여성이 4.3회, 남성이 2.1회로 여성이 이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최근 용기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고백에 적극적인 여성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