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KTX은 어제 개통식에 이어 오늘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2004년 고속철도 시대가 열린지 11년 만이며, 호남선 KTX 개통은 2009년 첫 삽을 뜬 지 6년 만의 일이다.

 호남선 KTX 개통으로 영호남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면서 광명역세권 주변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선 KTX 개통에 따라 광명역 정차횟수도 늘어 하루 평균 42회증가(142호에서 184회), 정차율은 28.9%로 증가해 지난해 기준 일 1만8000명에 그쳤던 이용객도 앞으로 일일 2만5000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KTX광명역 정차횟수가 증가함에 따른 역세권 주변의 불법 주․정차, 택시 위법행위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시 공무원 및 광명경찰서와의 지속적인 합동단속으로 교통질서를 정착시키는 한편, CCTV차량 단속과 단속요원을 배치해 위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교통질서를 바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