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해양부는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만325호로, 전월(10만3981호) 대비 소폭(3656호)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됐으나, 경기 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전월(2만8152호) 대비 1049호 증가한 2만9201호를 기록했다.

지방은 업체의 분양가 인하, 미분양주택의 임대주택으로 전환 등으로 전월(7만5829호) 대비 4705호가 감소한 7만1124호를 기록해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2008년 12월 대비 약 49%나 감소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도 4만9626호(수도권8457호, 지방4만1169호)로 전월(5만31호) 대비 405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