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가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3·67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우승으로 LPGA 통산 6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