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 부문에서 현대건설이 4개월 연속 건설취업 인기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건설취업 콘잡(대표 양승용)은 10월 건설기업 취업 인기순위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매각이 임박해 오면서 건설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10월 한달 동안 현채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구직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음으로 GS건설이 SK건설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오면서 지난 달 설욕을 갚았다.

울트라건설은 2010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면서 무려 22단계나 상승해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이변을 만들었다.
대우건설도 최근 분양시장에서의 선전과 1조원 유상증자 소식으로 다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전문건설 부문은 우원건설의 인기가 3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구산토건도 2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경동건설이 1단계 상승해서 3위로 올라왔고, 지난 달 3위였던 광혁건설은 1단계 하락하면서 4위로 내려갔다.
5위 자리에는 7개월 만에 채용을 진행한 동아지질이 9단계나 뛰어오르면서 새롭게 상위권에 올라왔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삼우건축이 다시 1위로 올라오면서 치열한 1위 경쟁을 보여줬다.
공간건축도 1단계 상승해서 2위로 올라온 반면, 희림건축은 2단계 하락해서 3위로 내려갔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1단계씩 상승한 정림건축과 창조건축이 차지했다.

엔지니어링/CM 부문은 9월에 6단계나 상승한 한미파슨스가 10월에도 2단계 상승하면서 도화의 독주를 막고 1위로 올라왔다.
다음으로 도화와 유신코퍼레이션이 1단계씩 하락하면서 2위와 3위로 내려갔고, 10월에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건화는 2단계 상승하면서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건화의 강세에 대우엔지니어링은 1단계 하락하면서 5위로 내려갔다.

인테리어 부문은 8월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지난달 공동 2위에 있었던 삼우이엠씨가 1단계 상승하면서 새롭게 1위 자리로 올라왔고, 국보디자인과 다원디자인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10월에 삼우이엠씨와 공동 2위를 차지했던 삼원S&D는 2단계 하락하면서 4위로 내려갔고, 10월 1위 업체인 중앙디자인은 4단계나 하락하면서 5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