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이 9월에 2496세대로, 8월(1428세대)대비 큰 폭으로 증가(70%)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원룸형주택 7746세대(86.0%), 단지형 다세대주택 772세대(8.6%), 기타 492세대(5.4%)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3,238세대(35.9%), 대전 1091세대(12.1%), 경기 990세대(11.0%), 부산 935세대(10.4%)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허가 신청후 심사 중인 주택도 8월 2931세대에서 9월 3429세대로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인허가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준공된 도시형 생활주택도 서울 302세대, 부산 419세대, 인천 190세대, 대전 108세대 등 총 1201세대로, 대도시(82%)를 중심으로 완공 및 입주가 이루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특히 원룸형(12~50㎡))은 주로 도심내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있고 건설기간도 6개월~1년 이내로 짧은 점을 감안할 때, 전월세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