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개 이전 공공기관 중, 8월말 현재 혁신도시 이전 50개, 개별이전 11개 등 61개 기관이 청사 부지를 매입했다.”

또한 “청사신축 기본계획 수립, 설계공모 및 청사설계를 추진 중인 기관도 총 88개이며, 이중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76개, 개별이전기관은 12개다.”

14일 국토해양부는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의 제2차 ‘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점검단’회의에서 5월 12일 개최된 제1차 회의 시 보다 부지매입은 25개 기관, 청사설계는 48개기관이 증가돼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공공기관 이전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19개 기관은 조속히 이사회 심의 등을 거쳐 예산을 확보하도록 소관부처는 이를 지원·점검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혁신도시 사업을 통해 지방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지방과 중앙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4대강 사업과 같이 혁신도시내 공공청사신축시‘지역건설업체 의무공동도급제’도입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대강 사업의 경우, 턴키공사의 20%이상과 일반공사의 40%이상이 지역업체 참여가 계획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157개 이전기관 중 미 승인된 3개 기관에 대해 조속히 이전계획승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