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얼굴들이 2주간의 영국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2일 오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런던 K-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한 2주 간의 영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고 주영 한국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K-뮤직페스티벌은 판소리에서 클래식, 록음악을 아우르는 8일간의 음악축제로 장기하와 얼굴들이 무대에 오른 공연은 콜드플레이, 자미로콰이 등이 공연을 하기도 했던 런던 스칼라 극장에서 지난달 20일에 진행됐따.

당일 2층까지의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열광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모든 노랫말이 한국어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 역시 자신들의 SNS를 통해 놀랍다는 후기를 선보이기도.

공연 이후에도 런던에 체류하며 BBC, 모노클 라디오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갖는 등 공식일정을 계속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특히 LP 제작을 위해 정규 2집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스터링을 비틀즈로 대표되는 음악의 성지인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이번 작업을 함께한 엔지니어 션 매기는 장기하와 얼굴들 앨범에 대해 "아주 좋다. 다음 작품도 작업해 보고 싶다. 올해 작업했던 최고의 음반들 중 하나다. 사운드도, 음악도, 연주도 매우 좋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기하와얼굴들의 다음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