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을 접하며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주 일요일에는 강서둘레길 생태체험교실을, 2․4주 일요일에는 궁산근린공원 숲길 여행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 동안 숲 해설가가 동행하며, 매회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강서둘레길 생태체험교실은 숲에 사는 동․식물, 곤충 친구들과 오감으로 자연을 배우며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 시작한 이래 매년 400여명이 참여할 만큼 만족도가 높으며, 유치원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궁산근린공원 숲길 여행은 한강변 풍광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궁산 주변을 산책하며, 계절에 따라 변하는 신비한 자연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유일의 600년된 양천향교, 겸재정선기념관, 진경산수화의 배경이 되었던 소악루 등도 돌아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공원을 생활 속 여가문화 공간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심신의 치유와 단련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강서구홈페이지(www.gangseo.seoul.kr) 또는 전화(☎2600-4186)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원녹지과(☎2600-418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