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를 아름답게 가꾸고 경관을 잘 관리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도시경관의 통합적 개선 추진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경관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관련규정 개정 등 전반적인 경관제도가 개선된다.

26일 국토해양부는 경관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LH공사(사장, 이지송)와 공동으로 가칭 ‘국토경관 SOS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경관 SOS 사업은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토경관 훼손사례 공모와 ▲공모된 국토경관 훼손사례에 대한 실증분석 연구 등 2단계로 이루어진다.

국토경관 훼손사례는 일반 국민, 공무원, LH공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미관 또는 경관 훼손사례와 제도개선 제안내용을 공모해 우수 제안내용에 대해 국토부장관 및 LH공사 사장 등의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1단계로 공모 받은 경관 훼손사례를 대상으로 LH공사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이 경관 훼손사례의 유형을 분류하고, 현장조사 및 훼손요인 검토 등 원인분석을 통해 경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한편 국토부는 국토경관 훼손사례를 공모해 경관관리의 필요성을 일반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증연구를 통해 도출된 제도개선 방안은 사안별로 즉시 또는 중장기 개선과제로 구분해 관련법령 개정 등 정책 추진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