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레이 후안 까를로스 호텔에서 열린 MWC 2013(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3)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분기 평균 1천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LTE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넘게 판매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투 트랙은 수익과 성장, 4G와 3G, 선진시장과 성장시장, 프리미엄 시장과 중저가 시장의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G시리즈'와 '뷰시리즈'를 통해 선진시장을 타깃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중저가 전략으로는 'F시리즈'와 'L시리즈'를 통해 성장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화질, 사용자경험, 하드웨어, LTE 기술력 등에서 경쟁우위를 강화시켜 질(이익)과 양(판매량) 모두에서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투 트랙 저략은 지속적은 R&D 투자, 마케팅 효율화, 공급망관리 최적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바탕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