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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하던 부부 숨진 채 발견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해야
2021년 11월 22일 (월) 22:47:50 이 현재 ctoday34@naver.com

 차에서 난방용LP가스를 켜둔 채 자던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겨울철 캠핑이나 차박족들 사이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수록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 역시 커져 주의해야겠다.

22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께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 인근에서 A(68·남)씨와 B(61·여)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부인 이들은 전날 일행 5명과 낚시 야영을 왔다가 개인 차량에서 난방용 LP가스를 켜둔 채 자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일행이 오전에 이들을 깨우러 갔다가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난방용 LP가스가 불완전 연소하며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부부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부부는 당시 차량 내 창문을 모두 닫아 밀폐된 상태에서 난방용 LP가스를 켠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텐트 등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기 사용시 일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오르게 된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는데다 소량으로도 인체에 해를 가할 수 있다.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전국에서 26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지난 5월에는 강원 횡성 한 캠핑장에서 부부와 4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부탄가스를 연료로 쓰는 난방기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2월 전남 고흥에서는 캠핑용으로 개조한 버스에서 잠을 자던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들 일행은 잠들기 전 추위를 피하기 위해 버스 시동은 끄고 경유로 난방을 하는 '무시동 히터'를 켰다고 진술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려면 난방기기 사용시 창문을 어느 정도 열어 환기를 시키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지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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