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7월부터 서울지역과 고양, 파주, 의정부 등 경기도 북부지역의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을 상시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에 시중가의 30% 수준에 임대한다.

올해는 연중매입, 중개업소 및 경매절차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129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상시매입의 경우 지난 상반기 실시한 정시모집과 달리 일정 신청분에 대해 수시로 실태조사 후 감정평가 등 매입절차를 진행해 매매계약까지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인중개사 등을 통한 거래의 경우, 중개사에게 법정수수료가 지급된다.

매입가격은 시세 등을 감안해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으로 하게 되며, 신청방법은 서울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매입대상주택의 선정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팀(3416-37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