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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인터넷 과의존’ 해결방안 함께 고민
14일(금) 경남발전연구원, ‘인터넷 과의존 예방 포럼’ 개최...학계, 전문가, 학부모 등 50여 명 참석
2019년 06월 14일 (금) 22:43:24 이석봉 기자 hslee0049@naver.com

 경상남도가 최근 인터넷 사용 증가로 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 과의존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14일(금)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인터넷 과의존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학교수 등 학계, 전문가 및 상담사, 학부모, 경상남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스마트폰 과의존과 공존장애’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해 스마트쉼센터 상담사의 현장 사례 발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중장기 정책 방향>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인터넷 과의존 해결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상일 교수는 “‘중독’을 조절능력의 상실, 강박적 사용, 부정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 활동을 줄일 수 없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청소년기 정신적 피해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 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성엽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매년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매년 국비지원 예산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상남도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 사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추경에서 경상남도 자체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국가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경상남도는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뿐만 아니라 범도민 홍보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스마트쉼센터’를 2013년 설치하여 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유치원생, 초·중·고교, 일반인 32,000여 명을 목표로 예방교육과 전문가 상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의존 상태가 심각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총 8회에 걸쳐 전문가 상담을 진행한다.
*유아동 대상 교육(손인형극, 동화 구연 등) / 청소년 대상 교육(멘토링 교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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