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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6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물리적으로 불가능 안해"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2019년 06월 13일 (목) 20:51:18 이윤석 ietoday@daum.net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하지 않은 흥미로운 대목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상으로 제가 먼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6월 중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나는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다. 따라서 그 시기는 북한의 김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6월 중 가능 여부는 저도 알 수 없다"며 "남북한 간 짧은 기간 동안에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이 이뤄진 경우도 있어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시기, 장소, 형식을 묻지 않고 언제든 대화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런 시기를 선택할지 여부는 김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서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솔베르그 총리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 과정에서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벨평화상의 나라인 노르웨이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적극적 역할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셈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노르웨이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의 국빈방문이다. 올해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솔베르그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확고한 지지를 보여줬다"며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 국민에게 국제 평화와 중재에 앞장서 온 노르웨이의 지지와 성원은 큰 도움과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이날 △수소에너지 △북극 분야 △조선해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그의 조부인 호콘 7세 국왕은 군에 자원입대했고, 1951년 5월 6·25전쟁에 참전해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하랄 5세 국왕은 전일 국빈만찬에서 "1950년 6월 당시 유엔 사무총장이었던 노르웨이 출신의 트뤼그베 리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함께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에 따라 한국에 야전병원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부터 시작됐던 양국 간 끈끈한 우정은 현재까지도 두 나라를 이어주는 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조선·해양,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강국"이라며 "양국의 장점을 결합해 미래형 친환경, 자율주행 선박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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