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는 외식경영전공 대학원생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요리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대학원 외식경영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자 외식산업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전혜경(사진 왼쪽 세 번째) 씨는 국내 여성 최초로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전 씨는 이번 대회 카테고리B(Culinary Art Ethnic Food) 부문에서 쇠고기, 닭고기 등을 사용한 양식코스 요리를 출품, 메인요리 모양 및 가니쉬 재료의 다양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의대는 2008년 대회에서도 경영대학원 김봉곤 동문이 금메달을 수상, 2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수인 외식산업경영학과 조용범 교수는 "이번 참가는 학문적 이론 공부는 물론 현장실무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학과에서도 교육의 질적 세계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