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주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후 김종영 사장(오른쪽 4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에 응했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종영)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10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공모전에서 ‘쌍용 예가’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시개발공사가 개발 중인 한강신도시 쌍용예가는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수변 상업지구와 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한 입지 특성의 장단점을 고르게 조화시켜 수변도시의 뛰어난 풍광을 막힘없이 단지로 끌어들인것이 심사위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공사는 쌍용 예가를 입주민들이 수변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을 높인 단지계획, 단지 내 바람길과 산책로를 배치해 공간 구성을 녹색공원으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내 실개천, 벽천광장과 대형중앙광장을 유기적으로 연계, 일부 동에는 공중정원을 배치하고, 전 세대 저층부는 필로티(pilotis)로 설계하는 등 아름다운 단지 외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아울러 설계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단지로 조성한 점, 50%대의 녹지율로 여유로운 단지 배치에 각각 스토리가 있는 3개의 마당과 4개의 정원을 만들어 친환경아파트를 조성했다.

수변도시의 주거 수작으로 평가받아 2010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김포한강신도시 쌍용예가

쌍용 예가는 1474 세대 84㎡형 단일세대의 대규모 단지로서 주민 편의시설도 최고급 주상복합에 뒤지지 않는다.

단지 내 상업시설을 에듀존, 컬쳐존 에코존 등 3개 존으로 구분해 배치했다.

주민편의시설에는 헬스, 실내골프, 스쿼시, GX룸 등의 주민운동시설과 다기능 복합 상영관, 전자도서관, 보육시설 및 미세스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으로 구성해 주민 편의도 극대화했다.

김종영 사장은 “2007년 설립 후 3년 만에 이처럼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공사가 시행한 쌍용 예가, e편한세상, 계룡 리슈빌(9월 분양예정) 등이 한강신도시를 대표하는 아파트가 되도록 최고의 품질로써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5대 대형 건설회사를 포함해 46개 건설사가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