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SBS 예능국 측은 “강호동(사진)의 스타킹 복귀가 확정됐다. 메인 MC를 맡을 것”이라며 강호동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가을 개편을 맞아 강호동의 ‘스타킹’ 촬영은 11월1일 예정되어 있다”며 “방송은 11월10일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2011년 9월 탈세 논란으로 연예계 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 이후 1년여 만에 ‘스타킹’으로 복귀한다. 특히 강호동의 복귀에 맞춰 SBS 예능 ‘스타킹’은 장혁재 PD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장혁재 PD는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떳다’를 연출한 바 있으며, 강호동과는 SBS ‘X맨’에서 호흡을 맞췄다.

강호동의 복귀설은 2012년 여름부터 뜨겁게 연예가의 핫이슈로 뜨겁게 달궜다. 이로 인해 10월 강호동의 복귀는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하지만 강호동이 ‘1박2일’, ‘스타킹’, ‘황금어장’ 중에 어떤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것인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현재 ‘1박2일’은 기존 멤버와 현재 멤버가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강호동 등장이 큰 효과를 일으킬지 미지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복귀로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조심스럽다.

하지만 ‘스타킹’은 박미선과 붐, 이특 체제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특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새로운 체제 변화가 필요했다. 앞으로 11월 강호동의 등장이 ‘스타킹’의 새바람을 불어 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