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여전히 건설업종 취업구직자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나타났다.

1일 건설취업 콘잡(대표 양승용)은 6월 건설기업 취업 인기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종합건설 부문에서 포스코건설의 강세가 4개월째 이어졌다.

포스코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 등 해외 화공사업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 이로 인한 꾸준한 채용이 예상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GS건설이 발전환경사업본부의 대규모 채용으로 다시 2위로 올라섰고, 현대건설은 지난달과 변함없이 3위를 지켰다.

SK건설과 대림건설도 1단계씩 상승해 4위와 5위로 올랐다.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대우건설은 4단계 하락하면서 6위로 내려갔다.

◇ 전문건설 부문은 상위권에 전체적인 순위 변동이 있었다.

구산토건이 3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올랐고, 광혁건설도 1단계 상승해 2위에 올라섰다.

경동건설 역시 2단계 상승하면서 3위로, 상시채용을 진행하는 선산토건이 4단계나 상승하면서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효동개발도 지난 달 부진을 깨고 5위로 다시 올라오면서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 건축설계 부문은 삼우와 희림의 선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우가 지난 달 뺏긴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희림은 5단계나 하락하면서 6위로 내려가 치열한 경쟁을 부채질했다.

정림건축이 5단계 상승하면서 2위로, 창조건축도 4단계 상승하면서 3위로 올라왔다.

건원은 지난달과 변동 없이 4위를 지켰고, 공간건축은 2단계 하락하면서 5위로 내려갔다.

◇ 엔지니어링/CM 부문은 도화가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또 다시 독주를 예고했다.

다음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2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대기업 계열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상위권으로 진입했고, 유신코퍼레이션은 3위 자리를 지켰다.

지 해 도화와 함께 상위권 독주를 하던 건화도 1단계 상승하면서 4위로 올라왔고, 삼안은 1단계 하락해서 5위로 내려갔다.

◇인테리어 부문은 중앙디자인이 4단계나 상승하면서 다시 1위로 올라오면서 치열한 1위 다툼을 보였다.

국보디자인은 지난달과 변동 없이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달 1위로 올라왔던 삼우이엠씨는 2단계 하락하면서 3위로 내려갔다.

희훈디앤지와 삼원S&D는 각각 2단계씩 상승하면서 공동 4위로 올라왔다.
이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