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한국-베트남간 관광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관광협력 증진 경험 공유를 위한 관광대표단 교환 ▲관광정보 교환 ▲관광마케팅 프로모션 ▲인적자원 개발 및 훈련 ▲관광투자 진흥 ▲관광서비스 질 제고 및 편리화 등이다.

지난해 10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한-베트남 정상회의 시 양국 정상은 한-베 관계를 기존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올림과 아울러 양국간 경제는 물론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올해 10월 10일을 ‘탕롱-하노이 정도 1천년 기념일’로 정하고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100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또한 올해부터 2012년까지를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한-베 관광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는 한국과 베트남이 관광분야에서의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아시아관광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