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재정이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뒷받침해 성과를 구체화하고 열매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경제 활력을 유지하고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내 경기가 명확한 회복 흐름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민간의 소비 투자가 반등할 때까지 차질 없는 재정의 조기 집행 등 적극적인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개혁과 재원 배분이 중요하다면서,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 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 건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정건전화특별법을 제정하고, 사업 추진 시 재원 확보 방안도 마련하도록 하는 '페이고' 원칙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