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2일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위장취업 절도)로 박모씨(2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달 17일 오전 3시1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편의점에서 소형금고 안에 들어 있던 현금 85만원과 1만원권 문화상품권 20장 등 총 105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달 28일 전주시 완산구의 다른 편의점에서 서랍 등에 보관돼 있던 현금 112만원을 훔치고 티머니카드를 330만원 충전하는 등 총 442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는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편의점에 취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