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0월 30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치연대플러스 창립대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정치연대플러스의 창립선언문 내용처럼 지금 우리 사회는 총체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지난 국회의장 초청 관훈토론에서 강조했듯 사회적 갈등의 해결을 위해선‘정쟁’이 아닌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을 대개조하는 중차대한 작업은 정치의 혁신부터”라면서“앞으로 다가올 20대 총선, 19대 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대한민국이 나라를 빼앗겼을 당시 윤봉창, 안중근 의사를 위시해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노력으로 광복을 맞이하였다”면서“정치연대플러스의 창립에는 개혁과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겠다는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뜨거운 반성과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정치적 혁신을 통해 인정받고 존경받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무거운 시대적 과제를 능히 감당하며 통합과 화합의 플러스정치를 이끄는 선봉장들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치연대플러스는 새누리당 원내외 정치인 100여명이 ‘계파를 초월하는 정치혁신’을 목표로 결성한 모임이며,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조해진(새누리당 국회의원), 허숭(당 대표 부실장), 이재교(세종대학교 교수)가 공동대표로 선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