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추가된다.

특히 정류소 수를 36개에서 8개로 대폭 줄이고,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만을 운행해 기존 버스보다 운행시간이 15분∼20분 정도 단축된다.

7일 국토해양부는 서울역∼동탄 노선은 11일부터, 여의도∼안산(단원) 노선은 21일부터 광역급행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입석을 금지하고 39인승 이하의 고급형 차량을 사용하도록 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차량 안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되고, 차량 내부 LED를 통한 버스위치 알림 및 잔여좌석안내 서비스 제공, 버스 내 휴대폰 충전기 및 무선인터넷, 외부 LED를 통한 잔여좌석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의 확대운행으로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버스의 공급 좌석수가 1일 1만1271개로 늘어났다”며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대되고 수도권 교통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