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5년 4월 26일자로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에 언론인 출신 장효익 전 MBC경남 편성국장을 임용하였다.

창원 마산합포구 출신인 신임 장효익 원장은 문화예술분야 전문지식이 풍부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이번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공개모집에는 지난 3월 9일부터 23일까지 모두 9명이 지원하였고, 4월 2일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후보자를 임명권자에게 추천하였으며, 이사회 의결과 직무적합성, 청렴성 등 1단계 내부검증과 2단계 도민의견 수렴을 거쳐 장효익 원장을 최종 임용하게 되었다. 취임식은 오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장 원장은 1977년 MBC경남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뉴스앵커와 보도부장, 심의실장, 편성국장 등을 두루 역임하였고, 2009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해 대학생들에게 ‘현대사회와 매스컴‘을 가르쳤다.

경남대 대학원 언론홍보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장 원장은 다큐멘터리용 영상물 제작은 물론, 색소폰 연주활동으로 틈틈이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80, 90년대에는 문인협회 회원으로서 ‘마산문학’과 ‘경남문학’, ‘시문학지’ 등을 통해 문인활동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