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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스태프 성폭행 혐의 강지환 긴급체포
자택서 여성 2명 추행 등 피해 신고
2019년 07월 10일 (수) 21:11:00 김옥자 hslee0049@naver.com

 탤런트 강지환씨가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씨는 A씨와 B씨 등 자신의 촬영을 돕는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 스태프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이들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쯤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탤런트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신고를 부탁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씨 자택으로 출동해 강씨와 A씨 등을 분리한 뒤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씨를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 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강씨가 A씨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잠에서 깨어나 바로 옆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질렀고, 그제야 강씨가 범행을 중단했다고 경찰에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자신의 옷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 자신도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해 성추행 피해를 진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며, 이 사건으로 드라마는 이번 주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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