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4 토 22:29  
전체기사보기 | 구독신청 | 지면보기
> 뉴스 > 경제 > 기업
     
조현아, 집행유예...경영복귀 빨라지나
명품 등 '밀수혐의' 실형 면해
2019년 06월 13일 (목) 20:54:23 이석봉 기자 hslee0049@naver.com

 대한항공(003490) 항공기를 이용해 해외 명품과 생활용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실형을 면했다. 이에 따라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최근 ‘물컵 갑질’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최근 경영진에 다시 합류한 것처럼 조 전 부사장의 복귀 가능성도 커졌다.

인천지방법원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 열린 조 전 부사장의 관세법위반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480만원, 추징금 63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700만원, 추징금 3,700만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법원은 이들 모녀에게 각각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실형을 면하게 됨에 따라 전 부사장이 경영 복귀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물컵 갑질’로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은 동생 조현민 전무도 최근 지주사로 복귀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걸림돌은 현재로서는 없다. 조 전 부사장이 관세법 위반 혐의 외에도 외국인 노동자를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 현재 또 다른 재판을 받고 있지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한 터라 재판 결과가 그의 복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의 복귀가 재판 결과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의 복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만큼 복귀에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에 가장 큰 장애물은 여론이다. 이미 ‘땅콩 회항’으로 인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된 상황에서 이번에 혐의를 받은 ‘밀수’와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 건은 조 전 부사장의 이미지에 치명타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조 전무가 복귀한 마당에 조 전 부사장의 복귀도 시기가 문제이지 당연한 수순일 것”이라며 “다만 어느 정도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복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석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이코노미 투데이(http://www.ietoday.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나경원 “文, 본인만의 조국 지키기
일본 언론 "한국, 지소미아 파기 결
이재정 "조국 딸 논문, 무엇이 문제
문희상 국회의장, 국회의사당 견학 온
고속도로 달리던 대형버스 바퀴에 불
오세정 서울대 총장 "조국 딸, 어려
대법원, '국정농단' 사건 오는 29
중국 공안 “홍콩 英 총영사관 직원
전주 노후 여인숙 화재 참사는 60대
유승민, 文대통령 향해 “지소미아 파
회사소개 | 기사제보 | 독자의견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348, 111동 404호 | 대표전화 02) 2603-5007 | 팩스 070-7966-5007
등록번호: 아 01221 | 등록년월일 2010년 4월 21일 | 발행인: 이문열 | 편집인:이문열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이문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문열
Copyright 2010 이코노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