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와 현대자동차의 일부 제품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르노삼성 15만9547대와 현대 2만7261대 등 총 18만6808대가 리콜 한다.

25일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자동차(주)의 SM3, SM5과 현대자동차(주)의 YF쏘나타, 투싼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주)의 경우 SM3에 대한 자기인증적합 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부반사기의 반사성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뒤 따라 오는 차량에 대해 앞쪽 차량의 확인이 지연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것.

또한 SM3 및 SM5의 경우 제작사에서 에어백 제어장치 불량으로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도 발견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후부반사기 안전기준 부적합의 경우 2010년 4월 1일∼2011년 1월16일 사이에 제작된 SM3 3만8742대다.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의 경우 2009년 4월23일∼2010년 8월10일 사이에 제작된 SM3 6만5157대와 2009년 8월12일∼2010년 10월29일 사이에 제작된 SM5 5만5648대다.

오는 29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주)도 투싼 및 YF쏘나타에 대한 자기인증적합 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부반사기의 반사성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이에 따라 투싼은 2010년 2월27일∼4월17일 사이에 제작된 8050대와 2010년 3월30일~5월17일 사이에 제작된 YF쏘나타 1만9211대가 리콜 대상이다.

오는 27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